[보도기사_메디컬투데이_100901]서울시, 치매노인 위치추적으로 안전 강화
관리자 2011.06.14 2771


홀몸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대상 위치추적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서울시가 홀몸노인과 치매노인을 위해 위치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인지력 저하로 배회와 실종의 위험성이 높은 치매어르신을 보호하는 250가구를 대상으로 지나 30일부터 위치확인을 통한 안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와 큐맨은 지난 8월12일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어르신 위치확인서비스 시범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이용자 부담없이 5개월 동안 사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했고 이에따라 3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실제 영등포구 신길동에 거주하는 정씨(34세)는 2년 전 치매진단을 받은 어머니 김씨(60세·여)씨를 모시고 있는데 올해만 벌써 두 번이나 집을 나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서비스를 신청했다.


김씨처럼 치매 노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치매어르신 위치확인서비스는 기존 방식에 GPS 방식을 결합해 오차범위를 줄였고 정해진 시간 또는 필요시에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어르신의 위치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기존 이동통신사에서 시행하던 휴대전화 위치확인 방식은 기지국을 이용한 방식으로 오차범위가 컸으나 시행할 위치확인서비스는 GPS 신호가 도달하는 지역은 오차범위가 20m 이내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주기적인 보고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마이존(안전지역) 설정, 최근위치 확인, 응급호출 전송 등이 있으며 필요시 보호자가 명령어를 전송해 수시로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보고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서비스대상으로 194명을 자치구에서 추천받아 8월30일부터 단말기를 배부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50명까지 신청 받을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요양시설 등을 이용하지 않고 치매어르신을 보호하는 가구 중에서 전국가구월평균소득 이하인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홀몸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운영함으로써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