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_데일리안_100901]치매 어르신 휴대폰 통해 위치 확인한다.(서울시, 인지력 저하 노인 250명 대 상 시범 서비스 실시
관리자 2010.09.02 2811
치매어르신 휴대폰 통해 위치 확인한다

서울시, 인지력 저하 노인 250명 대상 시범 서비스 실시

변윤재 기자 (2010.09.01 1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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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인지력 저하로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주)큐맨과 치매노인 위치확인서비스 시범운영 협약을 맺고 5개월간 이용자 부담 없이 시범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방식에 GPS 방식을 결합해 오차범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정해진 시간 또는 필요시에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위치정보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기존 이동통신사에서 시행하던 휴대전화 위치확인 방식은 기지국을 이용한 방식으로 오차범위가 큰 데다 별도의 관제센터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었다. 더욱이 비용 또한 월 2만∼3만원에 달해 보호자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시에서 시행하는 위치확인서비스는 GPS 신호가 도달하는 지역은 오차범위가 20m 이내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데다 모든 보고는 보호자 휴대폰과 치매노인 단말기 상호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비용도 월 8000원선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주기적인 보고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마이존(안전지역) 설정, 최근위치 확인, 응급호출 전송 등이 가능하다. 보호자가 명령어를 전송해 수시로 치매노인의 위치를 보고 받을 수도 있다.

시는 자치구에서 194명을 추천받아 지난달 30일부터 단말기를 나눠주고 있으며 시범 실시 기간 250명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요양시설 등을 이용하지 않고 치매노인을 보호하는 가구 중에서 전국가구월평균소득 이하인 가구가 우선선정대상이다.

문의는 노인복지과(02-3707-9215)나 자치구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시행하던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안심폰’과 더불어 IT를 활용해 노인복지 분야에서의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게 됐다”면서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 변윤재 기자]